오랜만의 블로그
요즘 너무 매일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할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저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들려드릴 겸
그리고 앞으로 공부 기록도
좀 더 자주 쓸 예정이기 때문에
이렇게 다시 블로그에 총총 오게 되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 싸피에 합격 💙
하게 되어 8기로 입과하게 되었다!!
기존에 수강 중이었던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도 꽤 만족하고 있었지만,
항상 메이저 부트캠프에 가고싶은 욕심이 있었다.
메이저 부트캠프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곳에서는 내가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부트캠프에 들어간지 한달차가 되었을쯤
싸피 8기를 모집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일단 질러보자!! 라는 심정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먼저, 비밀 유지 계약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자세하게 설명드릴 순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원서 접수 및 에세이 제출
첫번째 단계는 다들 아시다시피
지원서와 에세이를 제출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자면
에세이를 어떻게 써야만 합격이 되고,
불합격이되고 이런 건 아닌 것 같다.
이제 와서야 밝힐 수 있지만,
사실 작년에 7기에 지원했다가
1차 탈락을 했었다.
그 당시 저는 그저 마지막 학기를 앞둔 시점에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어떠한 개발자가 되겠다!! 이러한 목표 없이
그저 개발 부트캠프 ? 근데 삼성 ?!! OK !!
이런 심정으로 지원을 해본 것이었다.
당시에 SW 적성진단은 꽤 잘봤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제 마음이 에세이에서 보인 것인지
1차에서 바로 탈락을 하게 되었다..
( Ĭ ^ Ĭ )
당신에게 이 교육이 꼭 필요한 이유와
개발자로서의 자신의 비전과 함께
이를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해왔는지 등을
500자에 함축하여 자신을 진솔하게 녹여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가혹한 500자 제한... 저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ㅜㅜ)
SW적성진단 (코딩테스트)
SW적성진단은 지원서 상에 선택한
자신의 전공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SW 전공
기초 코딩테스트를 통한 기본적인 SW역량 확인
(Python, Java, C/C++ 중 택 1)
SW 비전공
SW 학습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고력, 추론능력 확인
(수리/추리 논리력 진단, CT 진단으로 구성)
나는 전공자였기 때문에
코딩테스트를 응시하게 되었다.
7기 지원 때까지는
전공자, 비전공자 구분 없이
모두 CT 시험으로 응시했었는데,
전공자로서의 정확한 변별력을 가르기 위함인지
이번 8기 모집부터 전공자는 SW적성진단이
코딩테스트로 전환되었다.
👨💻 그렇게 코딩테스트를 치루게 되었다 👩💻
약 일주일 후,
SW적성진단 결과가 떴다는 문자를 받게 되었다.
코딩테스트의 결과와 에세이를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음
1차 결과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결과를 예상할 수 없었다.
결과는...!!
저번 기수에서 1차를 떨어졌어서 그런지
2차 최종 결과를 확인할 때보다
훨씬 더 떨리고 긴장됐다.. 후우
저 합격이란 단어가 저렇게 예뻐보일 수가 없다..
평소 그래도 알고리즘 공부를 조금 해둔 덕에
평균 이상은 할 수 있었고,
에세이를 모두 통합적으로 고려해서
1차 합격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Interview
싸피에서는 면접이 아닌
Interview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일반 면접과는 다르게 싸피의 Interview는
에세이 기반의 면접,
그리고 PT 면접 이렇게 2번의 면접으로 진행된다.
대외비로 유명한 싸피이기에
예상 질문을 조사하기 정말 쉽지 않았다.
합격 후기들에서 모두 면접 스터디를
추천하는 느낌이었기에
면접 스터디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지만,
용기를 내어 오픈 채팅방에서
동네분들끼리 모아진
면접 스터디에 들어가게 되었다.
Interview까지 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고,
우린 오프라인 스터디를 목적으로 구성해서
다들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스터디원들끼리 총 3~4회를 목적으로 잡고
그렇게 첫 스터디를 진행하게 되었다.
1일차에는 에세이 기반 면접 대비를 했다.
각자의 에세이를 읽어보고
이를 통해 느낀 점과,
Interview에 대비해야 할 부분들을
서로 피드백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이 부분은 뭔가 스터디 전에는
나 스스로도 혼자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 스터디를 해보니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에서
내 에세이에 관한 피드백을 들어볼 수 있어서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나머지 면접 스터디 일정에 함께할 수 없게 되어
하차하게 된 것이었다..
사실 PT 면접에 있어
면접 스터디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들어서
정말 함께하고 싶었지만,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하차한 뒤
스스로 나머지 면접 준비를 하게 되었다.
한번도 해보지 못한 PT 면접을
준비하려니 정말 막막했다 ( ĭ ⩊ ĭ )
신기술 및 IT 트렌드 파악이 중요하다고 해서
YouTube를 통해 신기술에 대한 영상,
그리고 매일 네이버 IT/과학 뉴스를 틈틈이 봤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로그도
도움이 된다고 들어서 시간이 남을 때 들어가서
몇 개의 포스트들을 읽어보았다.
⭐ 그리고 면접 응시... ⭐
정말 그 어느 면접보다도 떨렸던 것 같다..
준비한 대로 면접을 치루고 나왔고,
너무 떨렸기 때문에 면접이 끝나고는 그저
결과에 상관없이 해탈 그 자체였다...ㅎ
그리고 기존에 다니고 있던 부트캠프나
열심히 다녀야지라는 심정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와중 문자가 띵동! 날라왔다.
바로 최종 Interview 결과가 떴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이르게 발표를 해서 놀랬다.
하지만 면접 이후 마음을 놓고 있던 터라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확인을 했다.
근데 처음에 결과 조회 창이 뜨지 않아서
싸피의 문자 실수인가 했다.
그러고 다시 한 번 새로고침을 해보니
그제서야 조회 창이 뜨게 되었고
결과 확인 버튼을 눌렀다.
처음에 내 눈을 의심했다.
합..격? ㅈㅔ가요...??
근데 그 뒤 내용인
서울 캠퍼스에 합격했다는 것을 보고
정말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
면까몰은 진리구나 정말... 감사함미다.....
(ง˙∇˙)ว ♪♫
그렇게 싸피를 입과하고 3주가 지난 지금
기존 부트캠프 과정과 싸피 지원 준비를
동시에 하는 것이 정말 버겁고 힘들었지만,
싸피를 지원해보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너무너무 만족하고 있고
현재는 열심히 공부하며 싸피인 생활 중이다 !!
이 기운 그대로 가져가서
취뽀까지 성공하겠슴미다 -!!
٩(˘◡˘)۶
앞으로 지원하게 될 9기, 10기 분들이
내 포스트를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만 포스팅은 여기서 끄읕 -💙
💙 SSAFY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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